MARKET NOTE · 2026.08.02 WEEKLY
반등보다 지속성: 고용·금리·AI 실적이 다음 방향을 가른다
금요일 한국장의 기록적 반등은 의미가 컸습니다. 그러나 주간 기준 반도체와 한국 지수는 아직 약세여서, 다음 주에는 반등 폭보다 외국인 수급·원화·반도체 종가의 지속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주 시장 성과: 미국은 회복, 반도체와 한국은 미완의 반등
| 항목 | 7월 31일 수준 | 주간 변화 | 해석 |
|---|---|---|---|
| S&P 500 | 7,489.72 | +1.00% | 대형주 회복 |
| 나스닥 | 25,373.85 | +1.60% | AI·클라우드 실적 안도 |
| 다우 | 52,485.03 | +1.00% | 경기민감·금융 보강 |
| SOX | 11,311.08 | -4.30% | 반도체 변동성 지속 |
| 코스피 | 6,595.45 | -1.42% | 금요일 급등에도 주간 하락 |
| 코스닥 | 719.76 | -3.80% | 중소형 성장주 회복 지연 |
| 원·달러 | 1,424.21원 | -3.41% | 원화 강세 |
| 미국 10년물 | 4.75% | +6bp | 성장주 할인율 부담 |
| 브렌트유 | $87.93 | -9.14% | 전주 고점에서 하락 |
기준: 2026년 7월 24일 종가 대비 7월 31일 종가 · 환율 하락은 원화 강세를 의미합니다.
주간 주요 시장·환율 등락
단위: % · 출처: AP, Nasdaq, 연합뉴스·Arirang, Yahoo Finance
미국 소비재는 8.39%, 커뮤니케이션은 4.93% 상승했지만 IT는 0.45%, SOX는 4.30% 하락했습니다. 지수 상승을 AI 반도체 전반의 추세 복귀로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한국시장과 반도체: 펀더멘털과 가격의 간극
코스피는 7월 28일 10.84%, 29일 5.98% 하락한 뒤 31일 17.91% 반등했습니다. 금요일 외국인은 약 7조2,500억원, 기관은 약 1조1,500억원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6.81%, 29.95% 올랐습니다.
그러나 주간으로 코스피는 1.42%, 코스닥은 3.80%, SK하이닉스는 2.33% 하락했습니다. 강제청산 완화 신호는 확인됐지만 하루 반등만으로 중기 추세 전환을 선언하기에는 이릅니다.
월요일의 추가 상승보다 외국인 현물 매수와 반도체 종가 복원이 주중에도 이어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미국 업종·한국 반도체 주간 성과
단위: % · 출처: LPL Research, Samsung IR, Investing.com
한국 7월 수출은 전년 대비 62.8%, 반도체 수출은 179%, 컴퓨터 수출은 404% 증가했습니다. Amazon의 AWS 매출도 37% 늘어 AI 수요의 실재를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대규모 설비투자와 잉여현금흐름 부담은 시장의 평가 기준이 ‘수요가 존재하는가’에서 ‘얼마나 빠르게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가’로 이동했음을 보여줍니다.
거시환경과 주말 뉴스
지난주 판단 복기
지난 브리핑은 AI 수요 붕괴보다 기대치와 레버리지 조정을 핵심 위험으로 보고 외국인 매도 둔화, 원화 안정, 반도체 종가 반등과 장중 저점 상승을 추세 전환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7월 28~30일에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지만 31일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원화 강세와 반도체 동반 반등이 한꺼번에 나타났습니다. 방향 판단은 유효했지만 금요일 반등 폭은 예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다음 주 핵심 일정
| 날짜 | 주요 일정 | 관찰 포인트 |
|---|---|---|
| 8월 3일 | 미국 ISM 제조업·건설지출 | 경기·가격지수 |
| 8월 4일 | 한국 7월 CPI | 원화·한국은행 경로 |
| 8월 4일 | 미국 무역수지·JOLTS·공장주문 | 고용 수요 |
| 8월 4일 장 마감 후 | AMD·Coupang 실적 | AI 가속기·소비 |
| 8월 5일 | 미국 ISM 서비스업 | 서비스 물가·고용 |
| 8월 5일 | Uber·Disney·Eli Lilly 실적 | 소비·플랫폼·헬스케어 |
| 8월 6일 | 한국 국제수지·미국 생산성 | 원화·노동비용 |
| 8월 7일 | 미국 7월 고용보고서 | 주간 최대 금리 촉매 |
다음 주에는 Fed·ECB·BOE 통화정책 결정이 없습니다. 중앙은행 회의보다 ISM·JOLTS·고용과 기업 가이던스가 금리 기대를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 세 가지 시나리오
상승 시나리오
코스피가 6,630선을 종가로 회복하고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원·달러가 1,430원 아래, 미국 10년물이 4.70% 아래에서 안정됩니다.
중립 시나리오
코스피 6,000~6,630, 원·달러 1,430~1,460원 범위에서 급등분을 소화하고 반도체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집니다.
하락 시나리오
코스피 6,000선 하회, 원·달러 1,460원 상회, 미국 10년물 4.80% 상회와 반도체 종가 저점 갱신이 겹칩니다.
장기투자 관점에서 읽어야 할 의미
- 미국 주식: 광범위 지수의 정기적 접근은 유지할 수 있지만 AI 단일 테마의 추가 집중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한국 반도체: 수출과 실적은 견조하지만 한 번의 급등보다 연속 종가와 외국인 현물 흐름이 중요합니다.
- 분산투자: 소비재·커뮤니케이션·금융의 상대 강세는 미국 대형 기술주 밖의 업종 분산 효과를 보여줍니다.
- 신규 자금: 월요일 변동성을 추격하기보다 주요 지표와 실적 발표 전후로 여러 차례 나누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이번 주 실행 요약
금요일 급등을 그대로 추격하지 말고 반도체와 외국인 수급이 종가까지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신규 자금은 한 번에 투입하지 않고 주중 일정 전후로 분산합니다.
이번 주의 핵심은 반등의 크기가 아니라 지속성입니다. 외국인 수급·원화·반도체 종가가 함께 안정될 때 추세 전환의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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